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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른 스리톱을 들고 나왔다. 에덴 아자르와 윌리안, 페드로. 이들은 제로톱을 형성했다. 계속 자리를 바꾸었다. 어차피 점유율은 바르셀로나에게 넘겨줄 수 밖에 없었다. 몇번 안되는 찬스에서는 정확한 공격이 필요했다. 아자르-윌리안-페드로 스리톱은 이를 위한 최적의 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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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선에서는 캉테가 있었다. 캉테는 활동량을 바탕으로 바르셀로나를 괴롭혔다. 특히 메시와 이니에스타를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도 첼시의 수비라인을 흔들지 못했다. 답답한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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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가지. 실수를 예상하지 못했다. 후반 30분이었다. 첼시는 수비진에서 실수를 했다. 왼쪽 측면에서 그대로 중앙으로 패스를 했다. 정확하지 않았다. 중앙 수비수를 지나쳤다. 이 볼을 이니에스타가 낚아챘다. 첼시의 골지역 안이었다. 그리고 뒤에서 뛰어오는 메시에게 패스했다. 이미 콘테 감독은 머리를 숙였다. 메시의 골을 직감했다. 메시는 실수하지 않았다. 골로 연결했다. 첼시의 1대0 승리가, 1대1 무승부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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