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스몰비지니스 사업자와 동영상 창작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네이버는 28일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인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 1300여명을 초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올해 3회째인 'NAVER CONNECT 2018'을 개최했다.
네이버 커넥트 2018의 핵심은 상생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날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가 다양성의 원천이자 네이버 성장의 핵심"이라 "올해는 검색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의 결합으로 창작자와 스몰비즈니스가 사용자와 연결될 수 있는 시·공간을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첫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우선 스몰비지니스 사업자 지원을 위해 자사 쇼핑 서비스에서 활동하는 의류점, 가구 유통점 같은 소상공인 사용자에게 '상품 태그(검색 키워드) 자동 추천' 기술을 제공키로 했다. 판매자가 네이버 쇼핑에 상품을 등록하면 AI가 자동으로 '#하객룩 #봄나들이 #롱원피스' 같은 인기 태그를 뽑아준다.
태그는 상품이 검색에서 잘 노출되게 하려면 꼭 입력해야 하는 정보다. 사람이 인터넷 검색 패턴과 유행 등을 고려해 직접 태그를 찾는 수고를 대폭 더는 효과가 기대된다.
네이버는 의류 제품을 등록하면 코디(옷차림 꾸미기)에 필요한 연관 상품을 AI가 추천하는 기능과 사람 목소리로 간편하게 물건을 사는 '음성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도 연내 출시한다.
동영상 창작자 지원을 위해선 네이버TV·V라이브 등 동영상 플랫폼에 입점한 1인 방송인과 연예인 등 창작자를 위해서는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이하 프리즘) 기술을 선보인다. 프리즘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등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에서 대세가 된 생방송을 강화하는 도구다. 라이브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화면을 꾸미거나 스티커(꾸밈용 그래픽)를 넣을 수 있다.
네이버는 기술 플랫폼으로 변화를 통해 스몰비지니스 사업자와 동영상 창작자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성숙 대표는 "기술 플랫폼으로서 네이버는 많은 사람들이 첨단기술로 인해 바뀌는 일상에 당황하지 않고 해당 기술을 모두가 손쉽게 사용하고 서로가 연결될 수 있도록 일상화시킬 것"이라며 "이 가운데 창작자와 스몰비즈니스가 성장의 기회를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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