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한국 대표팀의 '팀워크'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대표팀은 19일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부진하며, 준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성적을 떠나 팀워크가 논란이 됐다. 마지막 바퀴에서 맨 뒤로 처진 노선영이 박지우와 김보름을 따라가지 못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김보름과 박지우는 노선영의 부진을 질책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됐다.
결국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선영이 빠진 자리에서 백기철 감독은 "팀워크에 문제가 없었다. 완벽히 준비한 대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행 순서에 대해서도 "노선영의 의견을 들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선영이 이를 반박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훈련 장소가 달라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고,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노선영은 21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시 한 번 "한 번도 연습해본 적 없는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전날까지 제가 끌고, 두 번째로 들어가는 연습을 한 상태였다. 경기 당일 준비 시간에 갑자기 바뀐 것이어서..."라며 "저희가 올림픽에서 탄 그 방식대로 6바퀴를 모두 연습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백기철 대표팀 감독은 "지금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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