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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경기 전 선수들 소개에서도 박수 소리에서 차이가 났다. 논란의 주인공 김보름 박지우의 이름이 호명되자 아주 작은 박수만이 들렸다. 하지만 노선영이 소개되자 떠나갈 듯한 박수가 이어졌다. 누가봐도 확연한 차이였다. 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시선이 여전히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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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은 '원팀'으로 달리지 않았다. 김보름 박지우가 앞서갔고, 노선영은 뒤떨어졌다. 간격이 벌어졌지만 김보름 박지우는 앞만 보고 달렸다. 결국 김보름 박지우가 결승선을 통과하고 한참 뒤 노선영이 들어왔다. 팀추월에 부적합한 주행이었다. 경기 후 좌절한 노선영을 둔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던 김보름 박지우의 태도, 또 이후 이어진 두 선수의 인터뷰 태도에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졌다. 문제의 쟁점 중 하나였던 주행 전술에 대한 백철기 대표팀 감독의 해명, 또 이에 대한 노선영의 반박. 그리고 이어진 백 감독의 재반박이 꼬리를 물면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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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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