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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신의 아이들'은 이날 아침부터 뜨거웠다. 촬영을 진행 중이던 배우 조민기가 성추행 의혹에 휘말리며 드라마에서 급히 하차를 결정했기 때문. 스포츠조선의 취재 결과 어제까지도 "촬영 중"이었던 조민기는 이날 오전 갑작스럽게 하차를 결정했다. 20일 성추행 의혹이 드러난 뒤 "명백한 루머"라고 밝혔던 조민기는 이후 이어진 폭로들에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조민기에 대한 성추행 관련 증언들에 대해 소속사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소속사 차원에서 이뤄지는 확인을 넘어 더욱 명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 배우 조민기는 앞으로 진행될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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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 것은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 논란을 털었다는 것이다. 이미지가 실추된 '작은 신의 아이들'에 대해 강신효 PD는 "아직 방송 시작을 안 했지 않느냐. 시작을 안해서 좋은 일은 아니지만 불가항력적 일이었다고 생각을 하고 이걸 계기로 재정비하려고 한다. 여기 계신 배우들도 있지만, 제가 방송을 23년을 했는데 이번처럼 열심히 한 적이 없다. 영하 17도에서 촬영을 할 정도로 힘든 촬영장을 버티고 있어서 이런 일로 흔들릴 거라고 생각을 안한다"고 말했다. 작품으로 보여주겠다는 의미였다. 논란을 안고 출발하는 '작은 신의 아이들'이 강신효 PD의 "드라마 마지막회에 여러분께 칭찬 받는 드라마가 되고 싶다"는 바람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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