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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자영은 "혜나가 울지만 않았어도, 조금만 귀여웠어도 그 남자가 날 떠났을까"라며 아픈 과거를 회상했다. 혼자 아이를 키우느라 신경이 곤두섰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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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영과 설악(손석구)의 첫 만남도 방송됐다. 마트에서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혜나에게 "몇살인데 아직도 혼자 화장실 못가냐"고 목소리를 높이던 중 설악이 나타났던 것. 자영은 "다정한 성격은 아니지만 여자한테 필요한 게 뭔지 아는 사람"이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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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캐비닛 밖으로 나온 혜나는 "아이들은 커피 먹으면 키 안크는 거 엄마 몰랐어요? 그리고 찡이 사줬던 날 기억나요?"라고 되물었다. 자영은 혜나에게 햄스터 '찡이'를 사준 뒤 "혼자 있을 수 있겠냐"고 다짐을 받고 설악과 여행을 떠났었다. 혜나는 행복해하며 전화하는 자영에게 "나랑 있으면 안 행복해요?"라고 되물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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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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