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평창 쇼트트랙 결산]'올림피언' 된 임효준 서이라 황대헌 김도겸 "결과 아쉽지만, 노력은 우리가 금메달"

by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23일 오전 강릉 코리아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김지용 선수단장과 김선태 감독. 곽윤기, 김도겸,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이 참석했다. 임효준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릉=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2.23/
Advertisement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23일 오전 강릉 코리아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김지용 선수단장과 김선태 감독. 곽윤기, 김도겸,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이 참석했다. 서이라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릉=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2.23/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23일 오전 강릉 코리아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김지용 선수단장과 김선태 감독. 곽윤기, 김도겸,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이 참석했다. 김도겸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릉=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2.23/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23일 오전 강릉 코리아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김지용 선수단장과 김선태 감독. 곽윤기, 김도겸,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이 참석했다. 황대헌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릉=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2.23/
"결과는 아쉽다. 그러나 노력만큼은 우리가 금메달이다."

Advertisement
생애 첫 올림피언이 된 임효준(22·한체대) 서이라(26·화성시청) 황대헌(19·부흥고) 김도겸(25·스포츠토토)은 이미 금메달리스트였다. 하나의 목표, 올림픽 금메달만 바라보며 누구보다 많은 땀을 흘렸기 때문에 모두가 승자였다.

23일 강릉 올림픽파크 내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대표팀 기자회견.

Advertisement
계주 멤버였던 김도겸은 "올림픽에 대한 결과는 아쉬운 것 같다. 첫 올림픽에 나섰던 것은 영광이었다. 이 팀의 일원으로서 과정은 자랑스럽다. 이번 올림픽은 좋은 기억,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는다. 올림픽이 끝나고 유대감이 좋은 발판이 될 것이다. 이번 올림픽이 굉장히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1000m 동메달을 따낸 서이라는 "생애 첫 올림픽이었다. 코칭스태프, 동료들과 함께 한 시간이 행복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쇼트트랙의 매력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쇼트트랙을 즐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1500m 금메달과 500m 동메달을 목에 건 임효준은 "평창올림픽은 서보고 싶은 무대였다. 꿈만 꾸던 무대였다. 개인전보다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가져오고 싶었다. 그러나 내 실수로 인해 그러지 못해 속상하다. 마음이 무겁고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이 계기로 인해 단단해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 지금까지 동료들이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황대헌은 "첫 올림픽인데 아쉬웠다. 감독님, 코치님들이 잘 다독여주셔서 아쉬움이 남지만 잘 마친 것 같다. 우리가 노력했던 것, 소통했던 것, 연습했던 것 만큼은 1등이라고 생각한다. 다 고맙다"고 전했다. 강릉=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Advertisement
-맏형으로 어떻게 팀을 추스렸나.

(곽윤기)계주를 많이 생각하고 있었다. 아쉽게 됐다. 그간 너무 잘 따라와준 후배들이 너무 고맙다. 결과를 아쉽게 됐지만 뭔가를 보여주는 경기보다 우리의 노력을 보여준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애 첫 올림피언이 된 소감.

(김도겸)올림픽에 대한 결과는 아쉬운 것 같다. 첫 올림픽에 나섰던 것은 영광이었다. 이 팀의 일원으로서 과정은 자랑스럽다. 이번 올림픽은 좋은 기억,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는다. 올림픽이 끝나고 유대감이 좋은 발판이 될 것이다. 이번 올림픽이 굉장히 영광이었다. (서이라)생애 첫 올림픽이었다. 코칭스태프, 동료들과 함께 한 시간이 행복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쇼트트랙의 매력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쇼트트랙을 즐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임효준)평창올림픽은 서보고 싶은 무대였다. 꿈만 꾸던 무대였다. 개인전보다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가져오고 싶었다. 그러나 내 실수로 인해 그러지 못해 속상하다. 마음이 무겁고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이 계기로 인해 단단해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 지금까지 동료들이 힘이 됐다. (황대헌)첫 올림픽인데 아쉬웠다. 감독님, 코치님들이 잘 다독여주셔서 아쉬움이 남지만 잘 마친 것 같다. 우리가 노력했던 것, 소통했던 것, 연습했던 것 만큼은 1등이라고 생각한다. 다 고맙다.

-전략 부재에 대한 비판에 대해선.

(서이라)결과론적으론 아쉬움이 남지만 각자의 플레이를 했다. 경기를 하다 보면 너무 많은 상황이 나오기 때문에 잘 대처했어야 했는데 최선을 다했다. 후회는 없다. (임효준)쇼트트랙이란 것이 전략을 세우고 경기에 들어가도 전략대로 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 결과는 안 좋았지만 누구보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열심히 노력했다. 그것만 국민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올림픽에서 인상적인 장면은.

(김도겸)지난 1년 자체가 가장 의미있었다. 올림픽을 바라보며 같은 꿈을 꿀 수 있었던게 좋았다. (서이라)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캘거리에서 계주훈련을 몰아서 한 날 힘들었다. 다같이 훈련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힘들지만 같이 웃고 버텼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임효준)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준비를 해오면서 그 시간들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스케이트를 하면서 1년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황대헌)형들이 말씀하신게 맞다. 1년 준비한 것이 항상 감사하다. 그냥 감사하다.

-칭찬릴레이를 해달라.

(황대헌→임효준)효준이 형은 항상 내 옆에서 같이 갈 수 있는 형이라고 생각했다. 이끌어준 것이 장점이다. (임효준→서이라)이라 형은 장점이 많다. 긍정적이고 안 좋은 일이 있어 좋은 말을 많이 해줬다. 나를 이끌어줬다. 내가 고등학교 때 대학교 졸업반이었다. 같이 훈련했었는데 그 때는 거리가 먼 선배였다. 대표팀 안에서 1년간 생활하면서 형이 많이 이끌어줬다. (서이라→김도겸) 도겸이가 정이 많다. 형들한테도 덩치에 안 맞게 애교도 부리고 동생들한테도 살갑게 대해준다. (김도겸→곽윤기) 맏형으로서의 리더십은 스스럼 없이 후배들에게 다가와주고 먼저 후배들이 먼저 장난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끈끈해질 수 있는 계기였다. 고마워 윤기야. (곽윤기→김선태 감독) 막내였을 때 최고참의 마음이 어떨까 생각도 했다. 지금은 감독님의 마음은 어떨까 생각했다. 감독님 만나면서 제대로 된 소통을 배웠다. 사실 5000m 계주 잘 해내서 감독님의 그간 노력을 말씀 드리고 싶었다. '감독님 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린다.' (김선태 감독→황대헌) 대헌이는 무엇이든 열심히 한다. 방에 들어가면 항상 게임을 한다. 이제는 게임을 자제하고 운동에 집중하면 어떨까.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