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이 일본과의 평창동계올림픽 준결승전서 5엔드까지 리드했다.
한국(팀 킴)은 23일 강릉컬링센터에서 벌어진 평창올림픽 컬링 여자 준결승전서 5엔드를 마친 현재 6-3으로 앞선채 휴식 시간을 맞았다.
김민정 한국 대표팀 감독은 스킵(주장) 김은정을 비롯해 김경애(서드·바이스 스킵) 김선영(세컨드) 김영미(리드) 그리고 후보 김초희로 구성했다. 지난 15일 일본과의 예선전 때와 똑같은 라인업이다. 당시 한국은 리드하다 9엔드 때 역전을 허용해 5대7로 졌다. 한국이 예선에서 당한 유일한 1패였다. 일본은 스킵 후지사와 사츠키, 요시다 치나미(서드) 스즈키 유미(세컨드) 요시다 유리카(리드) 그리고 후보 모토하시 마리로 나섰다. 일본도 한국과의 예선전 라인업과 똑같다.
빨간 스톤을 잡은 한국은 예선 순위가 높아 1엔드 후공을 펼쳤다. 태극낭자들은 1엔드를 3점을 뽑았다. 무결점 샷을 던졌다. 일본도 실수는 없었지만 한국의 공격이 완벽해 대거 3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서드 김경애의 샷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2엔드, 선공으로 나선 한국은 일본에 2점을 빼앗겼다. 3-2.
한국은 후공을 펼친 3엔드, 1점을 뽑아 4-2로 다시 도망갔다.
4엔드, 선공인 한국은 다시 일본에 1점을 내줬다. 4-3.
한국은 후공한 5엔드, 세컨드 김선영과 서드 김경애의 환상적인 샷으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한국은 2점을 뽑아 6-3을 만들었다.
한국은 이 리드를 지키면 결승전(25일 오전 9시5분, 상대는 스웨덴-영국전 승자)에 진출하게 된다.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게 된다. 이 경우 한국 컬링 사상 메달을 확보하는 건 이번 처음이 된다.
이번 평창올림픽 컬링 여자 경기에는 개최국 한국을 포함 일본 스웨덴 영국 중국 캐나다 등 총 10팀이 참가했다. 예선 상위 4팀이 준결승에 올라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강릉=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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