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베테랑 투수 프란시스코 릴리아노(35)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디트로이트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또 다른 경쟁자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1년 400만달러의 계약이다. 선발 등판에 따라 최대 100만달러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디트로이트는 릴리아노를 40인 로스터에 등록시키기 위해서 좌완 투수 하이로 라보트를 지명할당 조치했다.
알 아빌라 디트로이트 단장은 "릴리아노는 선발 등판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불펜에서 훈련할 필요가 있다면, 그는 그렇게 할 것이다. 또 선발로 뛸 필요가 있다면 쓸 수 있다. 우리에게는 선발로 뛸 수 있는 경험 많은 투수가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시즌을 어떻게 시작할지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지켜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릴리아노는 지난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38경기(선발 18경기)에 등판해 6승7패 평균자책점 5.66을 기록했다. 2010년 14승을 기점으로 다소 하락세를 탔던 릴리아노는 지난 2013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유니폼을 입고, 재기에 성공했다. 선발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2016시즌부터 다소 주춤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323경기에선 102승99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다. 이제 새로운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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