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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작성자는 "21년 전 그 날 이후로 나는 한번도 당신을 선생님으로 생각해오지 않았어"라며 그날 벌어진 성추행의 실상을 폭로했다. 피해자는 "이 사건은 학교에도 알려졌지. 고민 끝에 상담을 요청했던 교수가 난감해하던 모습이 기억나. 그게 다였어"라며 "얼마 후 당신이 미국의 유명대학으로 1년간 연구활동을 나간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지. 성희롱 가해자에게 1년간의 해외 외유라? 징계라고 하기엔 너무 멋진 타이틀 아닌가? 학교는 교수의 편이었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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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복수의 관계자들은 "폭로된 내용은 이미 공연계에 상당히 알려진 소문"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은 김석만 교수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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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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