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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재영은 평범하게 살고 싶은 고등학생 이지만 교내 1인자 자리를 거머쥐게 된 양훈(이이경)의 타깃이 돼 집요한 폭력을 당한다. 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결국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을 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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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원근은 학교 폭력 피해자 역을 연기하기 위해 살을 뺐다며 "제가 원래 말랐는데, 대본을 맨 처음 봤을 때 웃옷 벗고 등을 보는 신이 있는데 만약에 술배 좀 나오고, 바지 입었는데 배가 삐져나오면 안될 것 같아서 살을 빼자 싶었다. 그래서 감독님께 살을 빼겠다고 했다. '머시니스트'의 크리스찬 베일 만큼은 아니라도 살을 빼보겠다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감독님도 너무 많이 마르면 그렇다고 조금만 빼자 했다. 갈비뼈가 보일정도로 빼자 싶어서 3키로를 뺐다. 원래 살이 없어서 살을 빼는데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촬영할 때 더 기운 없고 힘 없고 그랬다. 점심에 도시락을 먹는데 그럴 때 한 20분은 자야 했다. 너무 힘들어서. 시간이 됐다고 연락이 오면 터덜터덜 올라가서 촬영했다. 학교에서 촬영했는데 또 계단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언덕에 있는 학교여서 더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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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일진 친구의 '빵셔틀' 역할로 유난히 빵을 들고 달리는 장면이 많았던 이원근은 "안그래도 힘이 없는데 뛰는 장면에서 정말 죽을 뻔했다. 영화에서는 좀 한정적으로 나왔는데 진짜 그 학교 전체를 다 뛰었다. 뛰는 장면을 엄청 많이 찍었는데 골고루 잘 나온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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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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