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호가 부도칸을 끝으로 첫 겨울 솔로 투어 'JUNHO (From 2PM) Winter Special Tour "冬の少年 (겨울 소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치유'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2013년부터 일본서 매 여름 솔로 음반 발매와 투어를 진행해온 준호의 첫 겨울 솔로 투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준호는 지난달 20일 삿포로를 시작으로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그리고 이달 23일과 24일 '일본 공연의 성지' 부도칸까지 총 5개 도시, 9회 공연으로 현지 팬들과 만났다.
암전 된 무대 위로 얼음에 싸여 등장한 준호는 'Frozen Heart'로 부도칸 공연의 포문을 열었고 'Canvas', ' Ice Cream ', '윈터 슬립(Winter Sleep)', 'SET ME FREE ', 'SAY YES' 등의 레퍼토리와 함께 추운 겨울을 포근하고 따뜻하게 감싸줄 퍼포먼스로 팬들과 호흡했다.
특히 지난달 25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한 '윈터 슬립'은 3D 홀로그램 영상으로 꾸며져 팬 라이트가 모두 꺼진 객석과 대비를 이뤄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준호는 '이나츠(이여름)'라는 별명에 걸맞게 업템포 곡으로 분위기를 화끈하게 달구는 한편 발표곡들의 어쿠스틱 버전 등 색다른 무대도 선보이며 콘서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공연 막바지 준호는 밴드 세션 멤버와 댄서들을 한 명 한 명 직접 소개하고 콘서트를 함께 꾸며준 스태프와 관객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뒤 "여러분, 정말 사랑합니다"는 인사를 끝으로 퇴장했다. 감동의 여운과 아쉬움도 잠시 "긴급 공지!"라는 문구와 함께 깜짝 공개된 2018년 여름 투어 일정은 팬들을 열광시켰다.
발표된 스케줄에 의하면 준호는 6월 30일과 7월 1일 나고야부터 7월 4~5일 오사카, 10~11일 도쿄, 13~14일 후쿠오카를 거쳐 21일 삿포로까지 순회하며 팬들과 공연으로 다시 만난다. 이로써 준호는 6년 연속 일본서 여름 투어를 진행하며 현지서 솔로가수로서의 인기와 위상을 다시금 증명하게 됐다.
한편 준호는 지난달 30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첫 주연을 맡아 한층 물오른 연기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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