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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은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57경기에 등판해 3승2패5세이브9홀드-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죠. 하지만 기록보다 실제 경기에서의 모습은 더 좋지 않았습니다. 2군에도 두번이나 내려갔다 돌아왔죠. 본인도 1군에서 내려간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을 텐데 꽤 충격이 컸나봅니다. 올해는 누구보다 먼저 개인훈련을 시작했고 캠프지에도 먼저 와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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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은 "사실 인터뷰도 안하려고 했다"고 했습니다. 본인도 제대로된 모습을 보인 후 인터뷰를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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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초까지 두산 불펜에서 이현승은 독보적인 위치였죠. 그가 2군에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별로 없었습니다. 본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항상 자신감이 있었죠. 2군에 내려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역시 프로는 나이가 아니라 실력으로 평가받는 것이더라고요. 안되겠다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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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이유는 역시 몸이 좋지 않아서였습니다. "몸이 안좋았는데 아픈 걸 참고 던졌어요." 코치와도 상의를 했지만 "아프더라도 가보자"고 결론을 내렸답니다. 그것이 지금은 가장 후회되는 부분이죠. "그게 역효과가 난 것 같아요."
미야자키(일본)=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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