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애틋한 속마음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방비엥을 떠나 루앙프라방으로 향한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은혼 기념 여행기가 이어졌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방비엥을 떠나 7시간의 긴 여정 끝에 루앙프라방에 도착했다.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정리대왕' 최수종의 부지런함 움직임과 함께 부부는 팩을 붙이고 과일 야식을 즐겼다.
먼저 자리에 누운 하희라는 ""오늘 수고 많았어. 내가 하고 싶은거 다 하게 해줘서 고마워"라며 "25년간 몰랐는데 여행을 와보니 우리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이야기 했다. 이에 최수종은 "모든 게 다른데 하나로 맞춰가려고 노력하는 거 아니냐"며 얘기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최수종의 말에도 하희라는 묵묵부답이었고, 먼저 잠자리에 든 것. 최수종은 잠든 하희라를 향해 "사랑합니다"는 고백을 했다.
또한 이를 스튜디오에서 본 최수종은 눈물을 보였다. 그는 "25년 동안 살면서 내가 참은것 보다 하희라가 참고 희생한 부분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이야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