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피해자가 더 있다고 주장하는 A씨와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한 오달수. 오달수의 성추문 논란이 진실게임에 들어갔다.
2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과거 배우 오달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가 인터뷰를 통해 "연희단거리패에서 연극 '쓰레기들을' 공연할 당시 여관으로 데려가 성폭행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포털사이트 기사에 '1990년대 부산 소극장. 어린 여자 후배들을 은밀히 상습적으로 성추행하던 연극배우. 제게는 변태 악마 사이코패스일 뿐이다'라는 댓글을 달며 오달수의 성추문을 처음으로 언급한 인물. A씨는 댓글에서 언급한 "성추행은 여관 성폭행이 있은 후 벌어진 일"이라며 해당 사건으로 인해 3년 전 여성단체 등을 통한 심리 상담까지 받았다고 전했다.
A씨의 인터뷰는 인터넷 기사 댓글을 통한 1차 폭로 이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오달수가 엿새만에 댓글 관련 내용을 전면으로 반박하는 공식입장을 발표한 뒤 공개 것이라 더욱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오달수 측은 A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히 부인했다.
이미 공소시효 10년이 지난 사건이기 때문에 해당 성폭행 사건에 대한 경찰 조사가 이루어지기 어려워 진실 여부를 밝히기 어려운 상황. 이에 사실 여부 확인은 목격자 혹은 또 다른 피해자의 등장에 달렸다. 특히 A씨는 이날 인터뷰에서 "동료가 저한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선배가 좀 성적으로 그런 사람인 것 같다', '나도 그런 일이 있었다'"고 밝히며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 정황까지 제시, 3차 폭로가 이어질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앞서 성추문에 휩싸인 조민기가 초반 의혹을 전면 반박하는 입장을 밝힌 후 추가 폭로가 연이어 쏟아져 곧바로 입장을 전환한 바 있다. 이에 오달수 성추문 역시 A씨의 주장처럼 또 다른 피해자가 나타 새로운 폭로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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