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오달수의 '신과함께2' 출연 여부는 어떻게 될까.
28일 영화 '신과함께'(김용화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오달수 촬영분의 편집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며 "현재 편집여부에 대해 정리 중이다"고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배우 엄지연이 출연해 직접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며 오달수의 성추문을 폭로했다. 그는 "2000년 초반 오달수를 처음 만나 연기 조언을 구했다가 모텔로 이끌려가게 됐다. 편하게 이야기하자면서 '더운데 씻고 하자'는 식으로 옷을 벗겨주려고 제 몸에 손을 댔다"고 전해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에 오달수는 28일 오후 사과문을 발표했다. 앞서 A씨가 제기한 성추문 의혹에 대해 "결코 사실이 아니다"고 발표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양새.
오달수는 "지난 며칠 동안 견뎌내기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 입장이 늦어진 것에 대하여 엄청난 비난과 질타에도 불구하고 깊고 쓰린 마음에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 대한 기억이 솔직히 선명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떻게 바로 모를 수 있냐는 질타가 무섭고 두려웠지만 솔직한 저의 상태였습니다. 이점 깊이 참회합니다"며 "댓글과 보도를 보고 다시 기억을 떠 올리고, 댓글을 읽어보고 주변에 그 시절 지인들에게도 물어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뷰의 내용과 제 기억이 조금 다른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확인하고 싶었고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가슴이 터질 듯이 답답했습니다. 당시 이러한 심정을 올리지 못하고 그저 그런 적이 결코 없다고 입장을 밝힌 점 어떤 비난이라도 감수하겠습니다. 잘못했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오달수는 지난 해 개봉해 천만영화로 등극한 '신과함께'에 출연, 작지만 강렬한 역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올해 개봉할 '신과함께2'에도 출연한 예정이었다.
smlee0326@sportschosu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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