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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KGC의 89대78 승리였다. KGC는 5연승을 내달렸다. 12개의 3점슛을 집중시킨 KGC의 외곽포를 막을 재간이 없었다. SK도 공격으로 맞불을 놨으나 3점슛 성공률 차이가 그대로 점수차로 이어졌다. KGC는 3점슛 34개를 던져 12개를 성공시켰고, SK는 28개를 던져 5개를 꽂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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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백병전이었다. 심판진은 몸싸움을 상당히 유연하게 봤고, 양팀선수들의 흥분도는 계속해서 치솟았다. 정신없는 공수 공방에 팬들의 박수도 많았다. 경기 흐름도 쉴새없이 바뀌었다. 1쿼터는 KGC가 25-20으로 5점을 앞섰고, 2쿼터는 SK가 10점을 더 넣으며 전반을 45-40으로 리드했다. 3쿼터는 다시 KGC가 지배했다. 무려 11점이나 리드하며 67-61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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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는 양희종이 대표팀 경기에서 발목을 다쳐 3주 정도 나올 수 없다. 대표팀을 다녀온 오세근의 체력부담도 있는 상태였다. 반면 SK는 김선형이 134일만에 발목 부상에서 복귀하고 김민수도 지난 13일 이후 발목 부상을 털고 일어서 기대감을 키웠으나 세심한 부분에서 계속해서 흐름을 놓쳤다. 개막전 이후 첫 베스트 멤버가 모인 SK였지만 치명적인 1패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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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헤인즈가 22득점, 테리코 화이트가 16점, 변기훈이 11점을 기록했다. 김선형은 15분4초를 뛰며 5득점 1리바운드, 가로채기 1개를 기록했다.
잠실학생=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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