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이 3월 5일 신곡을 기습 발표하고 가요계 판도를 다시 한번 흔든다.
'35일째 1위'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우고 있는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가 여전히 정상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신곡으로 연타석 홈런을 노린다.
지난 1월 25일 총 12곡이 수록된 정규 2집을 발표하고 화려하게 컴백한 아이콘. '사랑을 했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40여 일만에 신곡을 준비한 파격적인 팬서비스다.
28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에는 아이콘의 새 싱글 발표 소식을 알리는 포스터 한 장이 게재됐다. 두 손에 팽팽하게 쥔 빨간색 고무줄이 시선을 단번에 강탈한다.
아직까지 신곡명, 콘셉트 등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아이콘이 어떤 모습으로 컴백할지, 또 '고무줄'이라는 오브제와 신곡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코닉(아이콘 팬클럽)을 위한 깜짝 선물 준비 중", "심장주의", "올해는 국내 활동 최우선 집중" 등 메시지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심어줬다. 양 대표는 이번 싱글 발표로 팬들과 약속을 가장 중요히 여기는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아이콘은 지난 달 오랜만에 국내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데뷔 이래 가장 활발한 활동은 물론 범대중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국내 8곳의 전 차트에서 단 하루도 빠짐 없이 35일째 '1위 신드롬'을 이뤘다. 실시간, 일간차트에 이어 최근 10년간 최고 음원 성적을 이어받아 주간차트 4주 연속 정상을 꿰차며 국내 보이그룹의 새 역사를 탄생시켰다.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참여해 이뤄낸 결과라서 더욱 뜻깊다. 단순히 한차례 히트의 개념을 넘어 다음 신곡에 대한 대중들의 음악적 신뢰를 얻었다. 그룹의 인기와 더불어 상승한 작품에 대한 신뢰가 더욱 귀한 소득으로 남았다.
국내 인기는 곧 해외에서도 뜨겁게 번졌다.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음악시장인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연이어 러브콜을 받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빌보드, 버즈피드, 퓨즈TV 등 영향력 있는 매체들은 아이콘의 새로운 비상을 앞다퉈 보도했고, 전 세계 17개국에서 차트 1위까지 휩쓸었다.
'사랑을 했다'에 이어 신곡으로 1위 바통을 이어가며 아이콘이 2018년 상반기 가요계를 삼킬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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