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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논란에 적극 대응하지 않은 이유로 예정된 영화 촬영과 피해자A의 주장을 검증할 시간이 필요했다는 그는 피해자A를 향해 '실체 없는 네티즌의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오히려 논란이 불거지자 댓글을 삭제한 피해자A의 행보에 의문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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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추문 논란에 팽팽하게 맞선 오달수와 피해자A. 대중은 피해자A의 충격 폭로 속에서도 강경하게 대응하는 오달수의 태도를 믿을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믿고 봤던 '천만 요정'이기에 계속된 그의 결백을 믿고 싶은 심리가 작용했다. 그러나 더는 대중도 '천만 요정'을 지지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피해자A의 등장에도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 오달수에 두 번째 피해자가 등장했기 때문. 이번엔 실명, 얼굴을 모두 공개한, '미투 캠페인'의 주인공 연극배우 엄지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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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엄지영은 "법적 대응이 걱정된다. 말 그대로 오달수는 '천만 요정'인데 '사람들이 내 말을 믿을까? 저 사람 말을 믿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주변에서도 '인터뷰를 안 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했다"며 "무고죄로 걸면 걸라고 하라. 나는 정말 있었던 일이고, 증거는 댈 수 없지만 나한테는 있었던 사실이다. 본인 증거 없다고 나한테 사과하지 않고 미안한 마음 안 가진다 하더라도 이걸 보고 있는 사람들이 알 것이다. 내가 뭐 하려고 내 얼굴 대고 이름 대고 '나도 당했다'라며, 여자배우가 얘기를 하겠는가"라고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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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오달수 역시 엄지영의 인터뷰를 봤고 이날 밤 이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자필로 사과문을 작성 중이다. 오달수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가 본지를 통해 직접 "오달수가 자필 입장문을 작성 중이다. 우리도 그의 자필 입장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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