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수빈이 삼시 세 끼보다 SNS 업로드가 더 중한, 철부지 궁상 남편으로 파격 변신한다.
배수빈은 3월 3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착한마녀전'(극본 윤영미, 연출 오세강)에서 봉천대(배수빈 분) 역을 맡아 주인공 이다해(차선희 역)와 호흡을 맞춘다. 배수빈이 맡은 봉천대 역은 훈훈한 외모와 유창한 말발을 무기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SNS 스타지만, 실상은 아내 선희없이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무능력한 가장이다.
오직 자신을 위해 온-오프라인 안팎으로 두 얼굴을 보이게 될 봉천대는 역할을 표현함에 있어 그 간극이 매우 클 수밖에 없는 인물. 대중에게 진중하고 젠틀한 이미지가 강한 배수빈이 보여주기식 퍼포먼스에 집착하는 SNS 스타부터 아내 차선희를 꽁꽁 옳아맬 찌질(?)한 남편까지, 변화무쌍한 봉천대 캐릭터를 어떤 식으로 소화해낼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제작진은 "봉천대는 가족을 귀히 여기는 가장이기보다 아내 선희에게 빌붙어 자신을 가꾸는 일에만 몰두하는 철없는 남편이기에 특히, 주부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을 수밖에 없는 캐릭터다. 그럼에도 극중 어머니 금보라, 동생 안솔빈과 호흡을 맞춰 극의 위기를 만들고 재미를 더하는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전하며 "'착한마녀전'을 통해 더욱 친근하면서도 매력적인 배우로 다가설 배수빈의 활약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배수빈의 이색적인 변신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착한마녀전'은 '마녀'와 '호구' 사이를 아슬아슬 넘나드는 '천사표 아줌마'의 빵 터지는 이중생활극으로, 오는 3월 3일(토)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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