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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방송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서준희(정해인)과 윤진아(손예진)가 '썸'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준희는 윤진아가 전 남자친구 이규민(오륭)과의 관계를 정리하지 못했다고 오해했고, 윤진아는 강세영(정유진)과 점심 약속을 잡은 서준희를 보고 그의 마음을 착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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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기 많고 마냥 귀여운 동생인 줄 알았던 '아는 동생' 서준희가 윤진아에 대한 호감을 인지하고나서 든든한 '남자'로 변모하는 모습은 여심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더욱이 이러한 캐릭터는 현실에 있을 것 같지만 절대 존재할 수 없는 판타지라 설렘 지수를 배가 시켰다. 특히 정해인은 꼼꼼한 대본 숙지와 완벽한 캐릭터 분석으로 무심한 듯 다정한 연하남 로맨스를 담백하게 담아내며 첫 주연임에도 합격점을 받아냈다. 여기에 반듯한 외모와 매력적인 보이스톤, 디테일한 눈빛 연기까지 더해져 여심을 뒤흔드는데 성공했다. 시청자는 이미 정해인의 매력에 푹 빠진 분위기다. 앞으로 그가 보여줄 손예진과의 멜로가 기대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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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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