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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사구로 오른 손목을 다친 김태균이 라언업에서 빠졌지만 한 감독은 이날 상대 선발인 "산체스"를 외치며 뻘뻘 땀을 흘렸다. 한 감독은 "김태균이 빠졌지만 젊은 선수들로 준비를 했다. 어떻게든 연패를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균의 빈자리 4번을 송광민이 채웠지만 막상 경기에 들어가니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결과는 속절없는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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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발진은 국내외 선수들이 죄다 무너진 상태다. 지난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승패없음)을 기록한 배영수가 그나마 호투한 축에 속한다. 박주홍 박상원 서 균 김범수 등 젊은 불펜진이 나름대로 버티고 있지만 선발없는 불펜은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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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잔인한 4월은 언제 반전을 맞을까. 현재로선 타자들의 환골탈태를 기대하는 수 밖에 없다. 김태균이 좋은 모습으로 복귀하고, 종아리 사구부상에서 재활중인 장타자 이성열이 돌아오는 이달 중순엔 변화가 일어날까.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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