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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이 감독은 인천 지휘봉을 잡고 2년 전 아픔을 겪지 않기 위해 애를 썼다. 시즌 초반 늦은 승리 신고와 승점 쌓기에 실패해 막판 강등 전쟁을 치르는 우를 범하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지난해 첫 승은 3무5패 뒤 9경기 만에 따냈다. 그리고 승점을 제대로 쌓지 못해 시즌 막판까지 전남, 상주와 피 말리는 강등전쟁을 펼쳐야 했다. 다행히 '생존왕' 본능 덕에 잔류에 성공하긴 했지만 올 시즌 똑같은 실수를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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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국내선수 이탈을 최소화시킨 것도 조직력 강화에 도움이 됐다. 수비수 하창래가 포항으로 이적했고 미드필더 김도혁이 군입대한 것 외에 전력누수가 없었다. 이 감독은 "지난 시즌 기존 국내선수에 큰 변화가 없다 보니 밸런스가 잘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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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A매치 휴식기도 '약'이 됐다. 이 감독은 지난 세 경기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그는 "수비수 간격 유지를 비롯해 측면에서 크로스를 쉽게 허용하는 부분, 커버 플레이를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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