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팀이 속속 나오고 있다. 중동에서 알 사드(카타르) 페르세폴리스(이란) 에스테그랄(이란) 3팀이 추가로 조별리그 통과를 조기 확정했다. 가장 먼저 16강에 오른 팀은 남태희가 속한 알 두하일(카타르)이다.
알 사드는 3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벌어진 알 와슬(UAE)과의 2018년 ACL 조별리그 C조 5차전서 2대1 승리했다.
알 사드는 승점 12점(4승1패)으로 조 선두를 유지했고, 남은 조별리그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사비가 주장을 맡고 있는 알 사드는 공격수 부네자가 전반 9분과 후반 8분 연속골을 넣어 승리했다. 알 와슬은 후반 추가시간 카이오가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사비는 중원 사령관으로 90분 풀타임을 뛰며 팀 승리를 도왔다.
C조의 페르세폴리스도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페르세폴리스는 승점 10점으로 2위. 3위 나사프(승점 7, 우즈베키스탄)와 승점 3점차지만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페르세폴리스가 6차전서 패하고, 나사프가 6차전서 승리해 승점이 같아지더라도 두 팀간의 맞대결에서 페르세폴리스가 앞서 2위를 확보했다.
페르세폴리스는 이날 나사프와의 원정 5차전서 무득점으로 비기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D조 에스테그랄도 이날 홈에서 알 라얀(카타르)를 2대0으로 제압,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3위 알 라얀과 승점 3점차지만 마지막 6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에스테그랄이 알 라얀과의 맞대결에서 앞섰다.
에스테그랄은 알 라얀을 맞아 K리그 경험이 있는 제파로프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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