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4시간 7분에 달하는 난타전이었다. 한화 이글스가 난타전 끝에 4연패 후 귀중한 1승을 거뒀다.
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7대11로 승리했다. 한화는 6회까지 4회를 제외하고는 매이닝 2점 이상 득점에 성공하는 폭발력을 보였다.
3회 송광민의 만루포로 11-2까지 점수차가 벌어졌지만 롯데도 11-10까지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하지만 5회와 6회 한화는 6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한화 선발 배영수는 3⅓이닝 8안타 3볼넷 4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선수들이 연패를 끊기 위해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 점이 고맙다. 만족스러운 내용은 아니었지만 오늘은 이기는 것이중요했고 오늘의 모습 역시 팀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팀의 현실을 직시하고 더 좋은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대전=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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