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송광민이 만루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6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송광민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번-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7-2로 앞서던 3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두번째 투수 장시환의 4구 140㎞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4점 홈런을 만들었다. 올시즌 네번째 만루홈런이자 송광민 개인 통산 4호 만루포였다.
경기 후 송광민은 만루 홈런 상황에 대해 "홈런 타자는 아니어서 홈런 갯수에 신경쓰지 않는다"며 "타격할 때 타점을 앞에 두고 치려고 하고 있고 그 결과가 좋게 나오고 있다"고 했다.
"6타점은 개인 최다기록이다. 기록 갱신에 욕심을 냈지만 기록을 넘지는 못했다"는 송광민은 "타격은 캠프 때부터 자신있게 삼진을 당하더라도 내 스윙을 하다보면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했다"고 했다. 또 그는 "4연패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투수들이 힘을 내주면 야수들도 잘할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다. 좋은 결과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전=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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