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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생민의 영수증'은 김생민의 캐릭터가 중요한 프로그램인 만큼 부득이 이번 주부터 방송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김생민의 영수증'을 아껴주신 시청자에게 불미스러운 일로 방송 중단을 알려드리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공식적으로 프로그램 폐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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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일 한 매체는 김생민이 지난 2010년 두 명의 여성 방송 스태프를 상대로 성추행을 했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이 매체는 "김생민이 과거 한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두 명의 여성 스태프에게 성추행을 했다"며 "해당 프로그램 책임자들은 피해 사실을 1건으로 축소 시켰고, 피해자 중 한 명은 사과를 받지 못 한채 방송국을 떠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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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보도가 나온 이후 김생민은 소속사인 SM C&C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하다. 10년 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다. 그 당시, 상대방이 상처를 받았다고 인지하지 못했고 최근에서야 피해사실을 전해 듣게 됐다.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 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 드렸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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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고 성실한 이미지를 가진 김생민이었기에 대중의 배신감과 분노는 더욱 컸고 이는 곧 그가 출연하는 방송에 대한 보이콧으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김생민은 과거 성 추문에 대해 잘못을 시인했지만 이와 관련해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거취 여부를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고 이에 대중은 더욱 괘씸하게 여겼다. 김생민이 고정 출연 중인 프로그램은 KBS2 '김생민의 영수증' '연예가중계', MBC '출발 비디오 여행' '전지적 참견 시점', SBS '동물농장', tvN '짠내투어', MBN '오늘 쉴래요?'까지 무려 7개. 제작진 역시 김생민과 대중, 사건의 중요성 사이에서 섣불리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회의를 이어갔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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