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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현재 리그에서 가장 강한 타선을 구축했다. 9명의 라인업 중 1~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들이다. 어설프게 던지는 공은 무조건 넘어간다. SK는 3일 경기까지 팀 홈런 25개를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단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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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에 이어 등판한 박정수와 문경찬 역시 선발 등판이 가능한 자원이다. 그러나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박정수는 2⅓이닝 3안타(1홈런) 4실점을 기록했고, 문경찬은 4⅔이닝을 소화했지만 홈런 3개를 허용하며 3실점했다. 그나마 경기가 초반 이후 늘어지지 않고 빠르게 진행되면서 투수 3명으로 막을 수 있었던 것이 위안거리지만, 김기태 감독과 이대진 투수코치의 고민은 계속될 것이다. 그만큼 씁쓸한 패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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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까지는 레이스의 독주자가 없다. KIA 타선이 강하다고 해도 결국 최소 4명의 확실한 선발진이 없으면 힘들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도 4명의 고정 선발이 안정적인 활약을 해줬기 때문이었다. 헥터도 최상의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 4~5선발 자리까지 흔들리면 시즌 초반이 어려워진다. KIA는 어떤 답을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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