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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은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다.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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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세연이 남들보다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면서 '위너스 그룹' 내 신제품 디자인 공모전에서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명환은 더욱 초조해졌다. 신제품 프로젝트가 은기태 회장(이호재 분, 이하 은회장)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면서 '위너스 그룹' 내 경혜의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그녀의 사람인 세연의 디자인이 당선되면 자신의 위상이 흔들리게 될 것이 자명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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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환의 음모가 진행됨과 상관없이 세연과 경혜의 우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어졌다. 은회장으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으며 "경혜를 자네 작품이라 생각하고 지켜내고 보호해 달라"는 부탁을 받은 세연은 은회장과 경혜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은회장을 위해 경혜와 함께 떡볶이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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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혜와 우정이 깊어지는 것과 별개로 세연의 연애사업은 영 좋지 못했다. 비서실장 이재준(이은형 분)에 대한 감정을 깨달은 뒤, 회식 이후 술에 취한 채 고백했던 세연은 그에게 뻥 차이고 만 것이다. 재준 역시 세연과 같은 감정이었지만 잃어버린 동생을 찾는데 전념하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세연에게 일부로 차갑게 굴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세연의 스타일에 맞는 옷을 찾은 이들은 웃으며 밖으로 나섰지만, 그녀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명환이 보낸 사람들이었다. 의문의 남자들로부터 쫓기게 된 세연과 경혜는 추격전을 벌이다, 명환이 세연을 노리고 있음을 알게 됐다. 경혜는 세연을 보호하기 위해 세연의 옷을 입고 뛰면서 직접 미끼가 되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명환을 향해 "홍세연이든 누구든 내 사람 건들이지 마"라며 엄포를 놓음과 동시에 세연에게 "거짓말하지 마. 나 이용하지 마. 배신하지 마. 너한테 상처받고 싶지 않아"라고 고백을 하는 경혜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이들의 우정이 더욱 무르익게 됨을 알렸다. 과연 세연과 경혜의 아름다운 우정이 끝까지 지켜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인형의 집' 28회는 전국 기준 14.3% 시청률로 동 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해 독주 체제를 이어가며 오늘(5일) 방송될 29회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한편 '인형의 집'은 오늘(5일) 저녁 7시 50분 29회가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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