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의 다음 감독은 지단을 염두에 둬야 해."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올리버 칸의 말이었다. 바이에른은 올 시즌을 끝으로 다시 팀을 떠나기로 한 유프 하인케스 감독의 후임자를 찾아야 한다. 당초 토마스 투헬 전 도르트문트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지만, 그는 해외진출을 더 원하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칸은 레알 마드리드에 유럽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안긴 지네딘 지단 감독을 원하는 모습이다.
칸은 5일(한국시각) 독일 ZDF와의 인터뷰에서 "의심할 여지없이 지단 감독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그는 놀라운 감독"이라고 했다. 이어 "그가 무엇을 잘하냐고? 그는 빅스타들을 묶을 수 있다. 그는 그 자체로 엄청난 스타였다. 스타는 좋은 감독이 될 수 없다고 하는데 그는 그렇지 않다"며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유럽챔피언스리그 3연패에도 근접했다. 내 생각에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 가장 어울리는 감독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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