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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도 아닌 일들로 죽자 사자 싸우는 쌍둥이 남매는 형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순도 200%의 공감을 느낄 수 있다. 현하의 썸남에게 민낯 사진을 전송해 썸을 망쳐버린 재형과, 그런 재형에게 밀가루를 들이붓고 자고 있는 아빠에게 쫓아가 미주알고주알 이르는 현하. 머리는 컸어도, 싸울 때만큼은 유치함이 하늘을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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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 대한 은근한 남매애도 드러났다. 취업 합격 통보를 받았다며 기뻐하는 재형의 앞에서 무심하게 "애썼다" 한마디만 남기고 돌아선 현하는 방문을 나서자마자 환호하며 기뻐했다. 또한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백화점에서 능숙하게 손님을 응대하는 현하의 새로운 모습을 본 재형은 "일하는 건 봐줄만 하다"며 슬쩍 웃었다. 이들 남매의 애정은 서로의 앞에서는 절대 티내지 않는 게 포인트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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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KBS 2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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