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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활약이다. 두산은 조쉬 린드블럼, 세스 후랭코프와 함께 장원준-유희관-이용찬으로 국내 선발진을 꾸렸다. KBO리그 경력이 있는 린드블럼과 경험 많은 장원준, 유희관은 큰 걱정이 없었다. 변수는 낯선 한국땅을 처음 밟은 후랭코프의 성공 가능성과 6시즌만에 선발로 복귀한 이용찬의 활약 여부였다. 이 두 사람이 어떤 공을 던져주느냐가 두산의 시즌 초반 최대 관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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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안정적 선발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팀이다. 2015~2016시즌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강한 선발진이었다. '판타스틱4'로 불리던 더스틴 니퍼트-마이클 보우덴-장원준-유희관이 리그 역사상 최고의 4선발로 불릴 정도로 타팀 타자들을 압도했다. 당시 유일한 약점이 불안한 불펜과 비고정적 5선발이었지만, 이닝이팅 능력까지 겸비한 선발들이 높은 승률을 유지하니 단점을 커버하고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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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욱 선발 투수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4일 LG전 승리가 값졌던 이유도 거기에 있다. 두산은 전날 LG와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를 치르느라 6명의 불펜 투수를 총동원 했다. 하지만 다음날 선발로 나선 이용찬이 혼자 7이닝을 책임지면서, 불펜 출혈을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었다. 주중 피로가 누적되지 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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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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