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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연은 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에서 자신의 삶과 사랑을 직접 쟁취하려는 열망으로 가득한 의지적 여성 성자현 역을 맡았다. 두 왕자 이휘(윤시윤)와 이강(주상욱)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핏빛로맨스 속 처절한 운명을 이겨내고자 분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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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장면에서는 그 동안과는 180도 다른, 성자현의 '반전 행보'가 담겨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항상 꽃 같은 눈망울과 청량한 미소로 당차고 올곧은 성격을 드러냈던 성자현이 눈물과 빗물이 구분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감정이 북받쳐 크게 소리를 치는가 하면, 몸서리까지 치며 울분을 터트려내는 모습을 펼쳐낸 것. 과연 성자현에게 어떤 사건이 닥친 것인지 의문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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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거세게 퍼붓는 폭우를 견디면서 성자현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진세연의 열연이 빛을 발했다. 진세연은 밤 8시부터 시작해 장장 5시간에 걸쳐 온 몸으로 비를 맞아야 함에도 불구, 성자현의 무너지는 감정을 오롯이 연기했다. 이어 대선배 이기영, 김미경과의 대면 장면에서도 차분히 합을 맞춰보며 '처절한 빗속 절망'을 완성했던 것. 몇 시간 동안 차가운 물줄기 속에서도 오열, 분노, 괴로움 등 자현의 감정을 탁월하게 소화한 진세연에게 스태프들은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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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TV조선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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