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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장 감독은 신재영에 대한 신뢰는 거두지 않았다. 3일 경기에서 실점한 부분에 대해서도 "경기 초반 기록되지 않은 실책성 수비가 나오면서 실점이 늘어났다"고 감쌌다. 하지만 곧이어 "시즌 초반 구속이 잘 안나오다 보니 몸쪽 승부를 못하고 지나치게 슬라이더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재영은 시즌 초반 속구 평균 구속이 135㎞ 정도 밖에 안나온다. 최고 구속도 139㎞에 불과했다. 게다가 제구도 안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주무기인 슬라이더의 위력도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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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만약 신재영이 로테이션에서 빠진다면 누가 그 자리를 메우게 될까. 현재로서는 좌완 유망주 이승호가 유력하다. 이미 이승호는 스프링캠프 때부터 5선발 경쟁을 펼쳤던 투수다. 비록 한현희에게 자리를 내줬지만, 꾸준히 선발 준비를 해왔다. 스프링캠프 귀국 인터뷰 때 장 감독도 그의 이름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공개하기도 했다.
고척돔=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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