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주전 3루수 김민성이 또 홈런을 쳤다. 벌써 올 시즌 4개째로 4번타자 박병호와 함께 팀내 공동 1위가 됐다.
김민성은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8로 뒤지던 8회초 2사 후 대포를 가동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KIA 외국인 선발 헥터 노에시에게 삼진 1개와 내야땅볼 2개로 고전하던 김민성은 8회 KIA 투수가 박정수로 바뀌자 힘을 냈다.
볼카운트가 2S로 몰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변화구를 기다렸다. 이윽고 박정수가 던진 3구째 커브(시속 120㎞)가 한복판으로 몰리자 날카롭게 배트를 돌려 타구를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렸다. 비거리 115m. 김민성의 시즌 4호 홈런이었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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