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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운트가 2S로 몰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변화구를 기다렸다. 이윽고 박정수가 던진 3구째 커브(시속 120㎞)가 한복판으로 몰리자 날카롭게 배트를 돌려 타구를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렸다. 비거리 115m. 김민성의 시즌 4호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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