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비긴어게인2' 두 번째 버스킹도 성공적이었다.
6일 밤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2'에서는 포르투갈에서 두 번째 버스킹에 나선 김윤아, 로이킴, 윤건, 이선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두 번째 버스킹을 앞두고 비 오는 흐린 날씨를 걱정했다. 그러나 김윤아는 "이 정도 비라면 맞으면서 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로이킴도 "걱정됐다. 근데 정말 이상한 게 어디 공연을 하러 간다거나 하면 일기예보가 항상 비고 오고, 천둥 번개였어도 내가 할 때는 날씨가 갰다. 그칠 거라는 그런 이상한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완벽한 호흡 속에 버스킹 연습을 마치고, 두 번째 버스킹 장소로 향했다. 거짓말처럼 버스킹 장소로 가는 길에 비가 그치고 해가 떴고, 멤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공연 준비를 했다. 로이킴은 전날보다 더 좋은 분위기에 "다들 좋겠다. 공짜로 우리 공연도 보고"라고 말했다. 이어 "배부른 소리, 자만의 소리 한 번 해봤다"며 웃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두 번째 버스킹은 포르투 구시가지의 광장에서 펼쳐졌다. 김윤아는 'Hey Hey Hey'로 첫 무대를 밝게 시작했다. 순식간에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였고, 멤버들은 기분 좋게 버스킹을 이어갔다. 로이킴과 윤건은 'Viva La Vida'로 분위기를 달궜다.
김윤아는 "오늘 날씨가 흐리다. 그래도 괜찮다. 음악이 언제나 햇살 같으니까"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Something Good'을 불렀고, 공연을 지켜보는 이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지어졌다.
또 로이킴은 김윤아와 'Love Yourself'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했고, 윤건과는 '봄봄봄'으로 최고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듀엣 무대를 끝낸 후 로이킴은 "그렇게 합을 맞춰가는 것도 이상한 재미가 있었다"고 말했고, 윤건은 "'버스킹의 맛이 이런 거구나' 이런 걸 느꼈다"고 밝혔다.
김윤아는 마지막 '하하하쏭'을 부르기 전 자연스럽게 관객의 호흥을 유도했다. 김윤아는 노래를 함께 불러달라고 부탁했고, 관객들은 김윤아의 노래에 맞춰 떼창을 하기 시작했다. 흥겨운 분위기 속에 버스킹이 끝났고, 김윤아는 "I Love You"라고 외쳤다.
김윤아는 "다 따라 불러주셨다. 너무 좋았다. 이런 경험을 언제 하겠냐. 우리 음악 듣는 팬들과 나눠 부르려고 만든 노래를 외국인들과 즉흥적으로 해서 즐거웠다"고 행복하게 웃었다. 로이킴은 "너무 멋있었다. 카리스마와 아우라가 음악이 플레이 되는 순간부터 눈빛이 변해버리니까 너무 멋있었다"고 감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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