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연예가중계' 김흥국이 성폭행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
6일 KBS2 '연예가중계'는 가수 김흥국의 성폭행·추행 논란에 따른 진실공방을 전했다.
김흥국은 전날 A씨의 성폭행 폭로 후 2주만에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김흥국은 "팬들한테 죄송스럽고 사랑하는 가족한테 미안하다. 가족이 피해를 보고 하루아침에 방송을 떠나야 하고 이런 심정은…"이라며 말끝을 흐린 뒤 "내가 이렇게 세상 살지 않았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안타깝다"라고 강조했다.
반면 뒤이어 취재진 앞에 선 A씨의 변호인은 "김흥국 씨가 한번도 사과하지 않았다. 반성과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측은 서로를 맞고소한 상태다.
뒤이어 지인이라는 B씨는 "김흥국이 2002년-2006년 월드컵 응원 축제 분위기를 이용해 여성의 신체부위를 수차례 만졌다. 2012년에는 제가 운영하는 카페 알바생을 추행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김흥국은 방송 인터뷰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불순한 감정에서 나온 음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형사님꼐 한점 부끄럼 없이 다 말씀드렸다. 전 그저 빨리 혐의를 벗고 다시 노래하고 싶다"면서 B씨의 추가 폭로에 대해서는 "상대할 가치가 없다. 누군지 알것 같다. 전화 끄고 도망간 거 같다"고 분노를 토로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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