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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직구 스피드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듀브론트는 전지훈련 연습경기서 최고 148㎞짜리 직구를 뿌렸다. 국내에 들어와 치른 시범경기에서는 146㎞로 구속이 다소 줄었지만, 평균 구속은 142~143㎞ 정도는 됐다. 그러나 시즌 들어와서는 구속이 더 감소했다. 이날 LG전에서는 롯데 전력분석팀 기준으로 137~143㎞에 머물렀다. 평균 140㎞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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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력도 안정을 찾는 듯하다 이날 다시 흔들렸다. 볼넷을 4개나 허용했다. 1회초 LG 아도니스 가르시아게 던진 141㎞ 직구는 가운데로 살짝 몰렸다. 3회초 오지환에게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맞을 때도 135㎞ 커터가 바깥쪽으로 치기 좋은 높이로 들어갔다. 그가 3경기, 12⅔이닝 동안 허용한 안타는 14개이고 볼넷은 12개이다. 피안타율은 2할7푼5리지만, 볼넷이 너무 많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가 2.05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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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는 지난 3년간 에이스 역할을 해 온 브룩스 레일리가 버티고 있다. 그는 지난 두 경기에서 12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3.75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신인이나 다름없는 윤성빈은 2경기에서 10이닝 5실점으로 기대감을 갖게 했다. 3경기를 던진 듀브론트에 대해 좀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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