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기록 잔치를 벌였다.
바르셀로나는 8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CD 레가네스와의 2017~2018시즌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경기에서 메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대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4승7무(승점 79점)로 선두를 질주했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3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했다.
38경기 연속 무패는 지난 1978~1979시즌과 1979~1980시즌, 두 시즌에 걸쳐 레알 소시에다드가 세웠던 기록과 타이다. 바르셀로나가 1경기만 더 승리한다면, 신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 지난해 4월 9일 말라가전에서 패한 이후 한 번도 지지 않고 있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메시였다. 그는 전반 27분 페널티박스 오른쪽 앞에서 맞이한 프리킥 기회에서 정확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32분에는 왼쪽에서 온 필리페 쿠티뉴의 정확한 패스를 받아 골키퍼 앞에서 왼발 슛했다. 두 번째 득점이었다. 2-1로 앞선 후반 42분에는 쐐기를 박았다. 우측에서 뎀벨레가 패스한 공을 한 번 트래핑 한 이후 가볍게 왼발로 차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완승을 거뒀다.
메시의 프리킥 골 역시 기록이었다. 그는 올 시즌 프리킥으로만 6골을 기록했다. 이는 호나우지뉴가 2006~2007시즌 기록했던 프리킥 최다골 타이 기록이다. 아직 7경기가 남아 있어 신기록 달성이 가능한 상황이다. 아울러 메시는 통산 40번째 프리킥 골을 기록했으며, 그 중 바르셀로나에서만 34개를 기록했다.
팀과 함께 메시가 역사를 쓰고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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