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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4-4 동점 상황이던 연장 12회초 타석에 섰다. 2사 만루 찬스가 찾아왔고, 다음 타자는 투수 조시 필즈였다. 득점 찬스지만, 이미 야수를 모두 소진한 다저스 벤치는 결국 투수 류현진을 대타로 선택했다. 샌프란시스코의 레예스 모론타를 상대한 류현진은 2B2S까지 승부를 끌고 갔지만, 6구째 포심 패스트볼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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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승리는 샌프란시스코의 몫이었다. 14회말 켈비 톰린슨-조 패닉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앤드류 맥커친이 12부 끈질긴 승부 끝에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면서 샌프란시스코가 승리를 거뒀다. 끝내기 홈런을 맞은 윌머 폰트가 패전 투수가 됐고, 샌프란시스코 로베르토 고메즈가 구원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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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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