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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예상못한 투수전이었다. KIA는 한승혁을 선발등판시켰다. 2014년 10월 12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첫 선발이었다. 4선발 임기영이 부상중이라 4, 5선발이 유동적인데 한승혁은 지난 4일 SK 와이번스전에서 중간으로 나와 4이닝 1실점 호투를 했다. 김기태 KIA 감독은 '모험'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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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1회말 '효자 외국인 선수' 제라드 호잉이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호잉은 0-0으로 팽팽하던 1회말 2사 1루에서 KIA 선발 한승혁의 151km 직구를 받아쳐 좌중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KIA는 리드를 오래 허용하지 않았다. 2회초 선두 4번 최형우가 우익선상 3루타로 포문을 열어 1점을 따라붙었다.
한화는 2-3으로 뒤진 6회말 호잉이 KIA 선발 한승혁을 상대로 또다시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이날 시즌 4호와 5호를 동시에 뿜어냈다. 이날 호잉은 4타수 3안타(2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4할1푼9리로 올라갔고, 5홈런 10타점째를 채웠다. 안영명은 2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따냈고, 정우람은 9회 마무리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 세이브(시즌 3세이브)를 따냈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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