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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사에서 우리나라 대학생의 고위험 음주율이 성인보다 높게 나타나 대학가 음주문화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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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평균 음주량이 7잔 이상(여자 5잔 이상)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고위험 음주율은 남자 대학생 23.3%, 여자 대학생 17.2%로 성인보다 높았다. 특히, 여성은 성인여성(5.4%)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나 어린 여성들의 음주량이 급격히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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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표된 '대학생 문제음주 영향요인' 연구에 따르면 술을 마시는 이유로 '친목도모를 위해서'라고 응답한 대학생이 80.6%에 달했다. 술을 잘 마시면 사회성이 좋고 성격도 좋다는 잘못된 선입견이 사회 전반에 깔려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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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원장은 "술을 마시면 필름이 끊기는 블랙아웃 현상을 자주 겪거나, 음주로 인해 대인관계, 학업에 문제가 생긴다면 이미 중독의 단계에 들어선 것과 같다"며 "대학 때 술버릇이 평생의 음주습관이 될 수 있는 만큼 문제가 엿보인다면 가까운 중독관리통합센터나 알코올 전문병원을 통해 전문가와 상담 받을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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