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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지난해 신인으로서 홈런왕에 오른 저지 못지 않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저지는 지난해 눈에 띄게 큰 키(2m)와 홈런을 몰아치는 능력으로 인해 베이브 루스와 곧잘 비교됐다. 올시즌에는 오타니가 타석과 마운드에서 각각 홈런과 탈삼진으로 두각을 나타내면서 '밤비노(베이브 루스의 별명)'를 떠올리게 한다고 ESP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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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팔린 카드는 오타니가 빨간색 펜으로 사인을 한 것으로 '2018 Topps Heritage' 세트로 발매됐다. ESPN은 '이 카드는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이 컸던 스프링캠프 막판이라면 1500~2000달러선에서 팔렸을 것"이라며 시즌 시작 후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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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의 상품 개발 담당 부사장인 클레이 루라치는 "야구선수가 카드 시장에서 수익이 좋다면 그건 매우 큰 규모로 진행된다"면서 "그런 현상은 작년 애런 저지 뿐만 아니라 2001년 이치로 스즈키와 앨버트 푸홀스를 통해 입증됐다. 하지만 지난 몇 주 동안 오타니와 관련해 일어난 현상들을 난 이전에 본 적이 없다"며 오타니 열풍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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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메이저리그 개막 후 에인절스가 기대한 이상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투수로 2승, 평균자책점 2.08, 타자로 타율 3할8푼9리(18타수 7안타), 3홈런, 7타점을 기록중이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시즌 첫 10경기에서 2승과 3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1883년 뉴욕 고담스 몬테 워드, 1919년 워싱턴 세내터스 짐 쇼, 그리고 올시즌 오타니 등 3명 뿐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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