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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수지와 세주 사이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세주는 수지에게 기습 키스를 해 수지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수지는 세주에게 냉담했고, 자신에게 키스를 하고 연락이 없는 세주를 찾아가 "우리 사이에 사랑은 안될 말이다."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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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주에게 단호하기만 한 수지의 감정은 시현을 향해서는 더욱 깊어졌다. 시현과 태희(박수영 분) 사이를 질투한 수지는 이들의 사이를 훼방 놓았다. 결국 태희와 이별을 한 시현을 수지가 집에 데려다 줬고 "나 여기 있을까?"라고 묻는 수지에게 대답이 없던 시현은 "우린 힘들 때 항상 우리 셋만 같이 있었다. 우리 셋이 아니면 아무도 우릴 위로해줄 수도 없고 안아줄 수도 없다고 굳게 믿었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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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문가영은 사랑과 우정의 기로에 선 20살 '최수지'역에 몰입, 다채로운 감정연기로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그녀의 복합적인 감정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이에 앞으로 문가영이 우도환과 김민재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스토리 전개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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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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