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원석PD가 제목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수목극 '나의 아저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원석PD는 "'나의 아저씨'라는 제목에 대한 오해가 완전히 풀리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체감상으로는 왜 '나의 아저씨'라고 했는지 알겠다는 분들이 생긴 것 같다. '나의 남자'라기 보다는 소중한 사람이 됐다는 뜻이다. 어울려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굉장히 소중한 사람이 되는 이야기다. 나는 그 감정이 좋아 이 작품을 연출하게 됐다. 시청자분들께 이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내 연출작이 늘 어둡다고 하는데 이 작품은 코미디라 생각한다. 내가 하고 싶은 장르는 코미디다. 가장 어렵다. 내가 생각하는 코미디는 팍팍한 현실에서 피어나는 웃음이다. 그렇기에 어두운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웃음이다. 그런 부분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또 오해영'의 박해영 작가와 '미생' '시그널'을 연출한 김원석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선균 아이유(이지은) 송새벽 고두심 오달수 장기용 이지아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극 초반 박상훈 역을 맡았던 오달수가 성추행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며 하차하고 박호산을 긴급 투입하기도 했고, 나이 많은 남자와 어린 여자의 로맨스를 그린다는 오해를 받아 로리타 콤플렉스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또 방송 첫 회만에 데이트 폭력 미화논란으로 구설에 오르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잔잔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시청률 4%대까지 시청률이 상승,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이와 함께 배우들의 연기 또한 호평을 얻어내고 있다.
'나의 아저씨'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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