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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 공식 초청을 시작으로 제24회 브졸 국제아시아영화제 장편 경쟁 섹션 공식 초청 및 넷팩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는 쾌거까지 거두었으며 제 16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제6회 헬싱키 시네아시아에 연이어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당신의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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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은 "'당신의 부탁'은 지난해 여름에 부산에서 한 달간 촬영했다. 함께 만드는 사람 모두 즐겁게 작업했던 작품이었고 빨리 관객에게 선보이고 싶은 작품이었다. 완성된 작품을 보고 나니 부산영화제 때 상영 버전과 조금 다르더라. 10분정도 러닝타임을 줄인 개봉작이다. 하지만 오히려 난 이번 개봉작 버전이 더 마음에 든다. 모처럼 만족한 영화를 만난 것 같다. 원래 자기 작품 만들어 놓고 지나고보면 아쉬움이 남는 법이다. 오랜만에 만족하고 보는 관객도 좋아할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애틋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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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름 스스로 장르에 국한되지 않게 여러 장르를 도전했다고 생각했는데 대중에게 기억되는 것은 로코 장르나 로맨스 장르더라. 그래도 나를 생각했을 때 로맨스 장르를 떠올린다는 것은 여성 배우로는 매우 반가운 이야기다. 하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어느 하나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게 여러 장르에 도전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아마 그동안 기억됐던 로코나 로맨스를 뛰어 넘는 작품을 만든다면 기억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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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명필름 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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