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효리와 이상순의 5년 전 결혼 앨범이 공개됐다.
11일 '효리네민박2' 공식 SNS에는 "효리네 라이프"라는 글과 함께 "처음 만났을 때 결혼할 것 같다는 생각을 서로 했다"라는 이효리의 멘트를 적었다.
이어 "서울에서 프로포즈를 하고 제주도에서 효리네민박 회장님과 사장님이 되기까지 사랑의 순간을 담은 앨범"이라고 덧붙이며 2013년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8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 일부 공개된 사진들이지만, 공식 SNS에는 당시 이상순의 프러포즈 사진을 추가로 공개하며 달달한 부부의 시작을 강조했다.
프러포즈 사진 속 이상순은 반려견들 사이에서 무릎을 꿇고 이효리에게 반지를 내밀며 청혼하고 있다. 그 뒤로 지인들의 환호와 축하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
이날 이효리는 예비부부 민박객이 "셀프 웨딩 촬영을 준비 중"고 말하자 "우리 민박집에서 웨딩 사진을 촬영하라"고 권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매년 결혼 기념일마다 사진을 찍는다고 밝혔다. 이후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웨딩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눈물을 흘리며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하고 있는 신부 이효리의 머리에 파리가 붙은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효리네민박2'는 제주도에 살고 있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자신들의 집을 민박객들에게 내어주며 함께 공감하고 호흡하는 리얼 예능이다. 시즌2에서는 소녀시대 윤아가 요리 청소 게임 등 못하는게 없는 '만능 직원'으로 합류해 화제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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