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자와 제작 배포자에게 '엄중처벌'을 예고했다.
지난 8일 '매크로 프로그램' 조치방안 안내에 이어 11일 두 번째 공지로 유저들에게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자'의 향후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펄어비스는 이들에 대해 '강력한 제재가 이루어지는 대상'이라고 명시했다.
펄어비스는 오픈 이후 굉장히 바쁜 일정으로 업데이트와 콘텐츠 추가에 힘써왔다. 업데이트로 예정했던 캐릭터를 오픈버전에 추가했고, 서비스 1개월 만에 무사 캐릭터까지 업데이트했다.
향후 예정된 업데이트는 신규지역 '메디아'인데, 비인가 프로그램이란 변수가 등장했다. 현재 유저들이 50레벨 후반과 60레벨에 도달하며 새로운 콘텐츠 이야기가 언급되고 있는 시기로, 타이밍상 신규지역 메디아와 새로운 콘텐츠가 필요한 시점이다.
공지의 무게감과 내용으로 보면 펄어비스의 포커스는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자 재제에 맞춰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가 이들에 대해 법적 재제까지 언급하면서 형사처벌을 고려하겠다고 공지했다.
게임 서비스에서 비인가 프로그램의 '이용자 범위'를 규정하고, '명확한 근거' 등을 규정하는 작업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칫 일반 유저가 대상에 들어갈 경우 사건이나 논란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과거 온라인게임 서비스 과정에서 불법 프로그램의 조치가 쉽지 않았던 만큼 펄어비스의 대응도 조심스러우면서 발빠르게 이뤄져야 한다.
때문에 펄어비스는 메디아 업데이트 알림에 앞서 매크로 프로그램의 공지를 추가할 정도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지만, 확실한 준비와 대처로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자와 배포자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펄어비스는 "매크로 프로그램 등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지 않는 모든 비인가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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