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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방송 시작 후 올해 1월, 300회를 맞기까지 7여년간 전 세계 오지와 정글을 누비며 극한 생존기를 선보인 '정글의 법칙'. 한계 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정글의 법칙'은 300회 특집을 기념해 지구상 가장 극지인 남극에서 생존을 그린 남극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그동안 여러 국내 예능이 남극행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는데 '정글의 법칙'이 마침내 한국 예능 최초 남극 촬영에 성공, 혹독한 생존기와 뭉클한 감동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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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병만은 "나의 오른팔이자 사다리 역할을 했다. 내가 키가 작아 팔이 안 닿으면 김영광이 와 해결해줬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혜빈 역시 "김병만이 최근 허리 부상을 당해 무거운 짐을 나르거나 심한 움직임을 하기 힘들었다. 그때마다 김영광이 달려와 모든 어려움을 손수 도맡았다. 수 많은 오른팔이 있겠지만 특히 김영광은 김병만의 최애 오른팔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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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병만은 "추위를 이기기 위해 살을 찌우기도 했다. 영하 60도라고 하던데 가기 전 추위를 견디기 위해 살을 찌운다고 하더라. 나도 많이 먹으면서 4kg를 찌웠다. 내 키에 4kg을 찌운거면 김영광이 15kg 찌운 것과 같다. 그래도 살을 찌운 게 많이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음 도전 목표에 대해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다. 남극을 갔으니 다음엔 북극에 가고 싶다. 정말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가고 싶다. 추위는 그때가서 생각하겠다. 북극에 갈 때 더 많이 먹고 추위를 이기겠다. 북극에 가서 북극곰을 만난다면 콜라를 건네주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살아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힘들었다. 고산 증세가 심했는데 그 고통이 말할 수 없었다. 물론 촬영장에서 상주하는 의사도 있었지만 두려웠다. 살아만 돌아가자며 버텼다"고 말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안타티카'는 '정글의 법칙'의 남극 프로젝트 중 하나로 병만족이 대한민국 예능 최초 남극 안타티카를 촬영, 그곳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담았다. 이번 특집은 김병만, 전혜빈, 김영광이 가세했고 가장 오랫동안 '정글의 법칙'을 이끈 김진호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3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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