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첫 승 하기가…휴"
SK 문경은 감독은 안도의 미소가 걸려 있었다. 챔프전 첫 승이다. 그는 이미 SK를 챔프전에 한 차례 올려놨다. 하지만 당시 모비스에게 4전 전패를 당했다. 그리고 DB에게 2연패.
결국 7경기 만에 챔프전 첫 승을 거뒀다. 그리고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챔프전에서 인터뷰 실에 나중에 들어오는 게 이렇게 좋은 지 몰랐다"고 했다. 기자회견은 패장이 먼저 들어온 뒤 승장이 들어온다.
문 감독은 "경기 초반 20점 차로 벌어졌을 때 계획대로 꾹 참았다. 1쿼터 상대 3점슛이 워낙 좋았고, 우리는 계속 빗나갔다"며 "3-2 드롭존은 헤인즈가 있을 때보다 완성도가 떨어져 그동안 사용을 자제했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드롭존을 밀어부치면서 성공했다"고 했다.
김선형이 승부처에서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문 감독은 "경기 전 4쿼터에 강하게 해달라고 했고, 김선형은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했다.
그는 "20점 차도 뒤집었기 때문에 미팅에서 말할 게 더 생겼다. 1승2패로 아직 뒤지지만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에서 2승2패로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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